[날씨] 제주·남해안 호우특보...중북부 다소 더워 / YTN

2019-05-18 36

주말인 오늘 제주와 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소식이 없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서울에 계신 분들은 오늘도 가벼운 옷차림 해야겠네요?

[캐스터]
오늘 충청 이남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며칠간 이어졌던 더위가 주춤할 텐데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다소 더운 날씨가 게속 이어지겠습니다.

구름만 다소 끼면서 약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6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대가 충청 지역을 빠져나가면서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 색으로 표시된 제주 서귀포 성산읍에는 시간당 30mm에 가까운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제주 산간 삼각봉에는 394.5mm, 서귀포 신례리는 379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이 지역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니까요,

뱃길과 하늘길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남해안과 지리산에 10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전남과 영남에 20~60, 충청과 전북은 10~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도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7도, 춘천 28도로 중북부 지역은 여전히 덥겠고요,

비가 오는 충청 이남은 대전과 대구, 부산이 20도로 평년기온을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서울 기온은 24도, 월요일은 21도까지 내려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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